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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시설 설치·철거 업체 대표에 뇌물 받은 구청 간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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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1.20 13:58:11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시설 설치 및 철거공사를 하는 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등 뇌물을 받아온 해운대구청 소속 간부급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로 해운대구청 간부 A모(50대)씨에 대해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수년간 해운대 해수욕장 시설 설치 및 철거공사를 진행하는 업체 대표 B모씨로부터 현금을 비롯한 뇌물을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청 공무원의 뇌물 수수 첩보를 입수하고 구청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통해 범죄 사실을 입증했다.

 

경찰은 A씨가 금품을 받고 업자 측에 각종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다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여타 관련자들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해운대 스마트비치 사업과는 상관없이 이번 구속 사건은 해수욕장 내 시설 설치, 철거공사 관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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