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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설 전·후 ‘종합 치안활동’ 전개… 빅데이터 활용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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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1.20 13:44:31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이 설 연휴에 112 신고 및 교통량 증가 등 치안 수요가 집중됨에 대비해 ‘종합 치안활동’을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날 전, 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에 중요범죄 112 신고는 평상시보다 25.7% 늘어났으며 그 가운데 가정폭력 20% 이상, 폭력은 10.7%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각 기능의 취약분야별 빅데이터와 같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 범죄 예방,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찰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 현금이 많이 유통되는 전통시장 내 소매치기 절도와 같은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형사기동대를 비롯한 전 경력을 집중 배치한다.

특히 연휴에 빈집털이, 다중 운집장소 강·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순찰,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밀집지역의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강력범죄로 이어질 재발가정에 대해 관계기관과 사전 대응체제를 구축해 예방에 나선다.

또 범죄 취약 지역과 시간대를 분석해 취약 시간대·지점에 형사 거점배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요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연휴 전, 후 단계별로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 경력 배치,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휴 전인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설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길 안전·소통 확보에 주력하고 교통무질서 행위는 암행순찰차, 경찰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긴급 신고 시 관할 기능 불문 ‘112 총력 대응 태세’를 확립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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