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학교공간 혁신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학교공간 혁신 촉진자(퍼실리테이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이 원하는 학습, 휴식공간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퍼실리테이터를 13명 선발한 바 있다. 올해도 12명을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
퍼실리테이터는 학교공간 혁신사업에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한 사용자 참여 설계와 시공 등을 촉진, 유도, 조정하고 학교 구성원과 설계자, 시공자 사이의 매개 역할을 맡는다.
지원자격은 건축교육 전문가, 건축사, 실내 디자이너 등 공간 혁신 프로젝트 전문가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업무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뒤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