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오전 본청에서 동래문화회관, 복천박물관과 ‘우리 동래 전통 문화예술 체험교실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협약은 동래의 역사 이야기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 문화 창조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복천박물관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생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시관, 야외 고분군 등 박물관 투어와 유물 만들기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동래문화회관은 유치원 원아 2500여명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동래문화회관 탐방과 전통춤 관람, 체험 활동, 유아 공연 관람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래문화회관은 학생들의 체험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홍선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함으로 문화 예술적 감성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