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1.15 13:21:55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의정부경량전철과 함께 15편성의 전동차를 대상으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중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7월 운행을 개시한 의정부경전철은 그간 철저한 유지 관리로 현재까지 단 1건의 전동차 사고 없이 운행해 왔다.
또한 의정부시와 (주)의정부경량전철은 올해 12월까지 최상의 차량 기능 유지와 강화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동차를 완전히 분해해 정비 및 부품을 교체하는 중정비(Heavy overhaul)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정비작업은 해외제작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외주 작업을 최소화 하고, 차량기지 내에 설치된 작업장에서 국내 기술진에 의해 진행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기술자립을 통한 경전철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더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경전철 이용 승객은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하루 평균 약 4만 2000명, 평일에는 5만 여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고 언급했다.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은 "경전철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한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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