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0일까지 ‘제5기 그린환경 지킴이’를 공개모집한다고 10일 공고했다.
그린환경 지킴이는 환경, 녹지 분야에 대한 훼손, 오염, 관리부실 사항을 조기에 확인해 제보하는 환경 모니터 요원이다.
선발 기준은 만 18세 이상의 부산시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활동적이고 건전한 사고와 환경, 녹지 분야에 대한 자발적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 절차는 자치구·군, 환경단체 추천인, 자체 신청자에 대해 지킴이 선발위원회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이들은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보 요령 등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매년 제보실적을 평가해 건수별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활동 우수자에 시장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 녹지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