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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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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1.10 11:49:50

(왼쪽부터)허신행 호남미래포럼 선임대표,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 회장, 조완규 전 교육장관, 한승헌 변호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김동신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김재철 호남미래포럼 공동대표.(사진=호반그룹)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9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진행한 2020년 신년하례회 및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시상식을 열고 경제·산업분야에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관계·교육 분야에서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를 선정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은 호남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우리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각계 인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시상한다. 올해도 134개 광주, 전남, 전북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로부터 59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1,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로 선정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1988년 호반건설을 창립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실하고 과감한 리더십으로 주택사업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혁신적인 주거환경 엔지니어링으로 새로운 주거문화 건설체제를 이뤘으며, 미래 주도의 산업 분야인 레저, 금융, 미디어, 토목엔지니어링 사업의 세계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을 만들었다.

또, 김 회장은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 장학, 향토문화, 미디어, 예술 분야에 재단을 설립하는 등 미래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문화 창달을 통한 국력 신장에 공헌한 점이 인정받았다.

한승헌 변호사는 군사정권 시절의 시국사건에 무죄 변론 변호사로 일하고, 그로 인해 군사재판까지 받았지만 강인한 인권 변호사의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감사원장 취임 후에도 올바르고, 냉철하고, 따스한 감사원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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