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해외진출 전략과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
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과 연구, 글로벌 부문의 주요 직책자가 참석한다. 대웅제약은 신흥국에서 급성장 중인 기업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전승호 사장이 글로벌 전략과 연구개발(R&D) 비전을 제시한다.
전승호 사장은 2020년 주요 신약 개발 현황과 계획을 비롯해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국 ‘아박타(Avacta)’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 체결 등 R&D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 본격 진출한 ‘나보타’의 글로벌 현황과 함께 선진국 치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