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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배터리 재생 신사업 진출… 포항 특구에 1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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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1.09 17:06:25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이 열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투자협약식을 끝낸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강덕 포항시장,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문 대통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연합뉴스)

GS건설이 전기차에 사용된 2차전지를 재활용하는 배터리 재생사업에 진출한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GS건설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약 12만㎡(3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2차전지를 재활용하는 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차는 2022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에서 연간 4500톤의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의 유가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며, 2차로는 연간 1만여톤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고, 전후방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전기차에 사용된 2차전지에서 배터리 재활용으로 니켈, 망간, 코발트, 리튬 등 핵심 소재를 회수해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나아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소재를 확보해 수입대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포항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대기업 최초로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GS건설은 1차 투자로만 약 300여명 규모의 양질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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