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의정보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경자년을 맞아 처음 열리는 의정보고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상호소통 의정보고회’ 컨셉으로 열린다. 이날 최인호 의원은 자신이 4년 동안 지역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물을 발표하고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호 의원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사하 대개조 사업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최 의원은 의정활동 성과로 4년 동안 ▲총사업비 규모 3조원의 예산 확보 달성 ▲부산 언론이 뽑은 법안 베스트5 선정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위원 선정 ▲각 단체로부터 총 42회 수상 등을 발표한다.
이어 최 의원은 사하 예산 3조 시대 주요 사업을 생태, 교통, 생활, 미래, 교육 5개 분야로 나눠 지역민에 보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승학산 국립 치유의 숲 ▲괴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제2 대티터널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 ▲하단 유수지 생태도서관 비롯한 복합센터 건립 ▲동아대 드론 거점센터 등이다.
이후 최 의원은 사하갑 지역 시·구의원들과 함께 사하구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최인호 의원은 “4년 동안 부산 발전과 사하구의 진화를 위해 뿌린 씨앗이 결실을 보거나 싹을 틔우고 있다”며 “남은 20대 국회 임기 동안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