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1.09 10:15:04
부산시의회가 2020년 새해를 여는 첫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2020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와 함께 조례안 3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총 3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오는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어 ‘김해신공항 적정성 조속 검증 촉구 결의안’ 채택 건을 심의한다. 채택될 경우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에 이를 보내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조속한 검증과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 건설을 촉구하게 된다.
뒤이어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각 상임위는 부산시 실·국·본부, 시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총 57개 부서와 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