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1.09 09:54:34
2020년이 밝은 가운데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천도교 5대 종단과 부산시가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과 5대 종단별 대표, 종교지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종단 신년인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시 주관으로 열리는 종교계 신년인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는 종교별 대표자들이 한곳에 모여 종교 간 존중과 화합을 다지고 시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다.
이날 각 종단 대표 지도자들은 신년메시지를 전하고 부산시-종교계 공동선언문 서명, 부산찬가 합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교계의 협조로 지난해는 부산을 빛낸 시민이 행복한 뉴스가 많았다”며 “가시적 성과가 창출된 만큼 앞으로도 종교계와의 신년인사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될 부산시-종교계 공동선언문의 내용은 ▲동남권 신공항,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출산·육아문제 등 위해 협력 ▲모든 종교 간 겸손, 배려로 상호 존중 ▲종교 간 지속적 교류 통한 화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