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8일 부산지역 전 공립 초등학교에서 취학대상자 예비소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소집은 이전까지 일과시간을 이용해 시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저녁 시간 또는 주말 시간까지 확대 시행하게 된다.
보호자들은 학교 사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을 달리할 수 있으므로 취학통지서에 기재된 일자와 시간을 잘 확인해 학교에 가야 한다.
이와 함께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반드시 아동과 함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참석이 힘들 경우 사전에 학교에 문의해 개별적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등 취학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일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학교장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을 하거나 보호자에 학교 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천정숙 지원과장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입학준비 등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를 위해 시행한다”며 “보호자와 아동이 지정된 예비소집일에 학교를 방문해 취학 등록 절차를 마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