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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근 북악산에 ‘미사일 요격’ 패트리엇 배치

北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靑등 수도권 핵심국가 시설 방어 조치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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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07 13:59:07

군(軍)이 청와대 뒤편 북악산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청와대 등 수도권 핵심 국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엇 포대를 배치한 것으로 7일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군(軍)이 청와대 뒤편 북악산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청와대 등 수도권 핵심 국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엇 포대를 배치한 것으로 7일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원래 대공포 등이 있던 곳인 북악산 인근 군사 지역에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PAC-2와 이를 탄도미사일 요격용으로 개량한 PAC-3 등을 운용하는 패트리엇 포대를 배치해 인 것으로 전해졌다.

PAC-2형은 표적 근처에서 폭발해 파편을 통해 요격하는 방식으로 요격 가능 고도는 25㎞ 정도다. PAC-3형은 고도 25∼30㎞에서 탄도미사일을 직접 타격해 파괴하는 방식이며, 패트리엇 시스템의 AN/MPQ-53 레이더는 안테나를 지속적으로 움직이지 않고도 날아오는 100여개 목표물을 추적·식별할 수 있다.

군은 2017년 경북 성주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자 남부지역 패트리엇 포대를 수도권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남부지역 미사일 방어 자산의 전반적 재배치의 일환으로 북악산에 패트리엇 포대가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전국적으로 10개 안팎의 패트리엇 포대(패트리엇 발사대 40여기)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한미군은 한반도에 60여기의 패트리엇 발사대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군은 성주 사드 배치로 대구 공군 비행장을 비롯한 남부지방 주요 시설의 미사일 방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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