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5일 오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 ‘㈜코렌스 부산지역 공장 신증설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7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 부산형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코렌스 부산형 일자리사업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산업연구원, 코렌스 및 협력업체 관계자, 지역 노·사·민·정 대표, 산·학·연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상생형일자리지원센터 박위규 팀장,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 코렌스 진오민 부사장, 부산시 김현재 투자통상과장이 각각 ‘상생형 일자리 사업 소개, 부산시 추진현황 공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부산형 일자리사업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노총 장규태 부산지역본부장, 부산경영자총협회 김덕중 고용지원본부장, 코렌스 유상우 노조대표, 안병주 협력업체 노조대표,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김호 정책연구본부장, 장원자 노동인권연대 이사, 경성대 김종한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부산형 일자리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달 열리는 부산시 노·사·민·정 본회의에 이번 일자리 상생협약안 상정과 상생협약 체결, 부산형 일자리 선포식 행사를 열고 정부 추진일정에 맞춰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신청서를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