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1.06 10:46:41
양주시는 시립회암사지미술관에서 14일부터 24일까지 역사이야기를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재미있게 이해하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박물관미술관팀에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각각 화요일 프로그램은 8000원, 수요일은 5000원, 목요일은 3000원, 금요일은 15000원이다.
이번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진행되는데 화요일은 ‘조물조물 회암사지 잡상 이야기’를 통해 회암사지 출토유물 잡상과 수막새, 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의 모양과 의미를 알아보고 흙으로 나만의 잡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일에는 '쓱쓱싹싹 새해 복(福) 그리기(세화그리기)'로 유물에 새겨진 동물의 숨은 의미를 찾고 세화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목요일 프로그램인 '따뜻따뜻 회암사지의 겨울나기'에서는 과거 회암사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한 온돌을 주제로 전시투어와 역사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금요일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거울 속 회암사지의 겨울’을 통해 나전칠기에 대해 알아보고 손거울 만들기 체험으로 선조들의 높은 공예 기술을 느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양주시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뿐 아니라 ‘온돌:회암사지의 겨울나기’ 등 특별전시도 준비되어 있어서 올 겨울 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한 가족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로 따뜻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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