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처음 분양된 공공택지 아파트 호반써밋송파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위례신도시 ‘호반써밋송파’ 1차 최고 당첨 가점은 전용면적 108㎡A형 기타지역에서 나온 79점(만점 84점 기준)이었다.
호반써밋송파 2차 역시 전용 108㎡A형 기타지역과 전용 108㎡T·110㎡T형 해당지역에서 최고 당첨 가점 79점이 나왔다.
이외에 호반써밋송파 1차 기타지역과 2차 해당·기타지역의 당첨 최저 가점은 모두 60점 이상이었으며, 1·2차를 통틀어 평균 가점이 가장 낮은 주택형은 1차 전용 108㎡C형 해당지역(61.71점)이었다.
호반써밋송파는 일반분양하는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상이어서 분양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별했다. 또, 택지지구 청약으로 서울 1년 이상 거주자 50%(해당지역), 서울 1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 50%(기타지역) 비율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호반써밋송파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써밋1차는 689가구 분양에 1만1123명이 접수해 평균 16.14대 1을, 써밋2차는 700가구 분양에 2만3701명이 신청해 평균 3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