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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싱글맘 경제 자립 돕는 ‘제1호 영업장’ 방문

오거돈 시장 “싱글맘들, 마음 놓고 아이 키우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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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1.03 17:14:41

3일 오후 (오른쪽 두 번째부터)오거돈 시장과 심상애 여사, 구경민 시의원이 부산역에 있는 싱글맘 제1호 영업장을 방문한 가운데 권은지 소중한아이 대표(맨 오른쪽)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오거돈 부산시장 부부와 구경민 부산시의원이 3일 오후 1시 ‘싱글맘(한부모가족의 엄마)’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제1호 영업장을 방문했다.

부산역 내 위치한 영업장은 직접 고용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싱글맘들이 직접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경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업장은 지난해 8월 부산시-코레일-코레일유통-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영업장 창업을 지원했다. 현재 제1호 영업장은 5명의 싱글맘이 근무하고 있다.

관계자와의 환담에서 오거돈 시장은 “싱글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양육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써주신 법인 대표와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그러니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 스스로 소중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1호 영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2, 3의 영업장을 개소해 더 많은 싱글맘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아이의 양육환경 개선,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임신 초기부터 출산, 양육까지 지원하는 거점센터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며 “양육비와 교육비 지원을 비롯한 주거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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