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1.03 14:29:22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2020년 신입행원 87명에 대한 입행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55명, 경남은행은 32명이 새로 들어왔다.
BNK금융은 지난해부터 신입행원 채용 전형을 디지털직군, 일반직군 등 직무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의 채용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내부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을 디지털, IT 인재로 선발했다.
지난 2일 경남은행과 3일 부산은행 각 본점에서 진행된 입행식은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와 약 8주간 연수 과정을 담은 동영상 감상, 앞으로 각오를 다지는 신입행원 다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입행식을 마친 양 은행 신입행원들은 각 본점과 지역 영업점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은행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 BNK금융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