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임원 선발을 단행했다. (왼쪽부터)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 안성진 이랜드이츠 안성진 상품개발총괄본부장, 이윤주 이랜드그룹 CFO. (사진=이랜드)

이랜드그룹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임원 선발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 최초 30대 상무 승진 등이 포함된 정기 임원 승진안을 각 계열사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계열사 CEO로 선발한 30대 윤성대 대표와 김완식 대표를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또 이랜드이츠 안성진 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켜 신규 임원을 추가하고, 그룹 CFO 이윤주 상무의 전무 승진을 결정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고객 및 직원들과 가감 없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젊은 감성의 경영자를 전면에 내세워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올해에도 그룹의 컨텐츠를 채워 나갈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인재 발굴과 연공서열과 유리천장을 깨는 열린 경영 문화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