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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국세청 등,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 진행

시·구·군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성수품 등 29개 품목 특별관리 통한 물가안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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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1.02 10:37:11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는 3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구·군과 국세청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설을 맞아 성수품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16개, 생필품 9개, 개인서비스요금 4개 항목을 특별 관리품목으로 선정했다. 이어 오는 3일부터 23일을 물가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수급 상황, 가격 동향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와 16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시, 구, 군, 국세청 등으로 구성된 물가대책 특별팀을 꾸려 물가안정 대책, 원산지 표시 등을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군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하고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품목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농산물은 작황 저조로 배추와 무는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대부분 품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과, 배 등은 수확기 날씨 영향에 따른 품질 저하로 전년대비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상승 우려가 있어 산지 집하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의 경우 명태는 원양 반입량 감소에 따른 재고량 하락으로 가격이 뛰고 있으며 고등어는 어획 부진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설 전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수협, 도매시장, 공동어시장 및 관련 단체에 출하 협조를 통해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한우, 닭 등의 꾸준한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은 안정세이며 돼지고기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가격하락 후 다시 상승 중이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염병 발병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하량 증가로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는 원산지 허위표시, 축산물 개체 식별번호 표시 등 준수실태를 엄격히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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