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청소년수련관 전경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기장군은 산하기관인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이 ‘2019 여성가족부 주최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2년마다 전국 471곳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다.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2, 2015년 2회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7, 2019년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음으로 4회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등급 획득으로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은 최우수시설 인증 동판을 오는 2020~2021년 2년 동안 게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평가는 수련시설 운영,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 조직 인력 운영현황 등 수련시설 운영의 전반적 부분을 7개 분야 28개 하위지표로 나눠 종합 심사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수련관 평가에서 기장문화예절학교가 지난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청소년 사업 분야에서 이번 최우수 등급으로 기장군이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됐다고 본다”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을 보다 내실화해 평가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행복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