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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에 45개 입주사 선발

부산지역 관광 스타트업 33개 포함… 총 104명 관광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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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31 15:46:17

지난 4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장승탁살롱이 수제카라멜 브랜드 ‘조스 카라멜’의 론칭 행사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카라멜 맛을 보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총 45개 입주기업을 선발하고 104명의 신규 관광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돕기 위해 추진한 ‘지역관광지원센터 구축사업’ 광역지자체 공모 사업에 부산이 선정되며 출범했다.

영도 씨사이트 콤플렉스를 개조해 구축된 센터는 지난 9월 개소식 이후 약 100일 동안 운영되며 부산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33개 관광 스타트업 가운데 12개 우수기업을 선발해 한국관광공사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했다. 그 가운데 ‘장승탁살롱’은 사업화 지원금을 통해 입주기업 관광 기념품 1호인 ‘조스카라멜’을 출시했다.

그동안 센터는 ▲33개 지역 관광 스타트업 포함한 45개 입주사 선발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 보육 협력 프로그램 운영 ▲관광 일자리 창출 ▲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 부산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해왔다.

또 부산 홍보 유튜브를 운영하는 ‘와보이소 부산’은 한-일 관광객 100명을 모집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센터에서 열기도 했다. 내년에는 센터 공간을 활용한 행사가 더욱 다양하게 기획되도록 4층 루프탑 공간도 개방할 예정이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유치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부산 관광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부산관광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와보이소 부산,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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