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3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제1차 시험’ 합격자 73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서 공립의 경우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가 선발됐다. 또한 시교육청은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을 경우 모두 합격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공립 중등교사 가운데 일반분야는 270명 모집에 2708명이 응시, 419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장애분야는 19명 모집에 20명이 응시해 8명이 합격했다.
또 공립 특수학교 중등교사의 일반분야는 36명 모집에 168명이 응시해 56명이 1차 시험에 통과했다. 장애분야는 2명 모집에 3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사립학교 29개 법인은 101명 모집에 406명이 응시, 251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공·사립 동시 지원 합격자 수는 80명이다.
2차 시험은 내달 15일 부산예술고와 부산체육고, 부산공고에서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등 분야별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이어 21~22일 부산정보고와 부산전자공고에서 ‘교직 적성 심층면접’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이 각각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 발표되며 공립의 경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을 공개한다. 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사립의 경우 해당 학교법인을 통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