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담당 지역 내 등록된 어업 경영체 가운데 올해 조사대상은 ‘2016년도 등록’ 525어가에 대한 상시조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어업 경영체 상시조사는 최초 등록 후 2년 이상 경과한 어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부산해수청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조사다.

어업 경영체 등록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어업 경영체로 등록된 경영주에게 국민연금보험, 건강보험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어업 면허, 허가 등 어업 현황과 어업인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어업할동 종사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상시조사를 통해 경영 정보가 변경된 어가에 대해 변경 등록 처리했다. 또 고령으로 어업에 종사하지 않거나 어업 활동 실적이 부족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177어가에 대해 어업 경영체 등록말소 사실을 본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지속 관리된 어업 경영체 등록정보가 수산정책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돼 어업인에게 조금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업인의 적극적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