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지난 27일 기점으로 연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본점에 따르면 올해 최종 연매출액은 1조 15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이번 연매출 1조 돌파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 명품 브랜드 입점 확대와 기존에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 MD(브랜드 입점) 시도가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빌리지7, 엘아레나 문화광장, 엘스칼라 계단광장 등 기존 국내 백화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쇼핑 휴게 공간을 선보여 20~30대 젊은 고객층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재옥 점장은 “올해 목표로 둔 연매출 1조원 달성이 실현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내년에도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명품을 포함한 프리미엄급 브랜드와 지역의 숨은 향토 브랜드를 더욱 많이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