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이용 지역을 전국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세종시, 제주 일부 지역까지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늘드림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제품을 주문 후 최대 3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다.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하는 방식으로, 전국 매장망과 연계해 배송 시간을 단축했다.
오늘드림은 지난해 12월 론칭 당시, 서울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이후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6대 광역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세종시, 제주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2020년 3월까지 강원도와 충정도, 경상도, 전라도까지 넓힐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일 평균 주문 건수도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론칭 첫 달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0배 가량 증가했다. 상품 수도 초기보다 10배 이상 늘어 현재 4100여개의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