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27일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부산해운항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 아지트’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업 아지트는 부산항 관련 산업 중심의 창업 지원을 하는 첫 사례로 해운항만업계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업 아지트는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해양산업클러스터 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 1층에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BPA를 비롯한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창업 아지트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연면적 357㎡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과 미팅 및 휴게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사업은 입주 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민간 전문기관 통한 기술개발, 제품 상용화, 투자 연계, 세무 및 법률 컨설팅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7개사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창업 아지트에는 현재 4개사가 이미 입주 신청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