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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국 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이어 또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

국토부, 11월 28일부터 전국 공모 후 현장실사와 도시재생특별위 심의 거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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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12.27 08:13:04

고양시가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원당환승주차장 일원 1만 2355제곱미터 부지가 국토부로부터 '성사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사진=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6일 국토부로부터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원당환승주차장 일원 1만 2355㎡ 부지가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성사 혁신지구 (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당환승주차장 일원 국가시범지구 지정은 국토부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다수의 지자체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국 고양시가 선정된 것.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전국 최다 5개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추가로 도시재생특별법 개정(19.11.28.)에 따라 신규로 도입한 혁신지구까지 국가시범지구로 지정 받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혁신지구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 개발사업을 위해 과감한 개발규제 완화 등을 제공하고 주거·상업·복지·여가·문화시설 등과 결합해 집적된 도시환경을 창출하는 대규모 재생사업(‘19.11.28. 시행)을 말한다.

총 사업비 2천 500억 원 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양 성사 혁신지구 재생사업은 30년 경과 노후된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와 원당환승주차장 1만 2355㎡ 부지에 주거·산업(기업)·공공행정·교육시설·생활SOC·상업(판매)시설·공공주차장 등이 복합된 시설(약 11만 2940㎡)로 개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었던 원당환승주차장의 경우 주차공간이 294대에서 500대 이상 확대되는 등 쇠퇴한 성사동 일대에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총 사업비는 약 2천 500억 원 규모로, 사업시행은 고양시·고양도시관리공사·LH가 참여하고 도시재생 리츠(REITs)를 설립해 시행하며 재원은 HUG(도시주택보증공사)의 기금 융자·출자 및 국비 등을 지원을 통해 조달하고 고양시는 토지를 현물출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양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의 특례사항으로는 지구지정 및 사업시행인가 관련 건축·도시·교통·재해 등 사항을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일괄 심의를 통해 각종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이 대폭 축소되어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 등 개발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수 있어 시행인가 후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또한 국비 지원은 250억 원으로 기존에 고양시가 선정받아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원당, 능곡, 삼송 3개 뉴딜사업의 국비 보조금을 능가하는 금액이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사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주민·시의회·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2020년 사업시행계획 작성 후 바로 착공해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시설준공 후에는 임대료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리츠(REITs)를 통해 임대 운영해 지역 경제의 활력 거점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혁신지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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