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티투어 탑승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끝자리가 0으로 끝나는 2020년을 맞아 1월 1일 하루 동안 출생년도가 0으로 끝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까지 부산시티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200번째에 들지 못하더라도 201번째 이후 탑승객부터 성인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원, 소인 기존 8000원에서 4000원으로 할인가를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탑승객에게 새해 깜짝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 차별화된 콘텐츠 보강에 힘써 내년에도 사랑받는 부산시티투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투어의 주간 순환형 코스는 티켓 한 장으로 해운대 방면의 레드라인, 용궁사 방면의 블루라인, 기장 방면의 옐로라인을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29만여명의 관광객이 이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