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26 11:45:46
부산시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성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하구2)이 ㈔한국청소년재단 주최 ‘2019 청소년희망대상’ 광역의원 부문에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청소년 정책 입법 및 정책 활동에 힘쓴 국회의원, 지자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1차 심사를 거친 뒤 1000명의 청소년 온라인 투표단이 직접 참여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숙 의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부산시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하고 청소년 노동자 복지 증진 위한 청년 기본조례 개정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 의원은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은 자칫 정책 지원의 대상에서 소외받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청소년을 위해 보다 많이 그들과 소통하고 관심을 가지려 노력해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청소년이 직접 선정하는 상을 받아 다른 어떤 상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