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있는 프라임시티 빌딩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의 미취업 청년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부산 공공기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기가 발족해 3426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NCS 특강을 비롯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의 대화,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현장 투어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가운데 총 840여명이 공기업 또는 사기업에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부산 공공기관 지역 인재 육성 인턴 취업지원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부산 이전 공공기관 7곳에 최대 5개월 동안 인턴 활동을 통한 공공기관에 일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총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턴 종료 후 11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사업은 기관별 특성에 맞춤식 실무 교육으로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오픈캠퍼스는 현재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 남부발전,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4개 기관에서 총 6차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