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이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 지원을 위해 내년도 바다 갈라짐 안내길잡이 ‘바다 위를 걷다’ 책자를 발간해 무료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다 갈라짐은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저조 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가 갈라지는 현상이다. 보통 서·남해안 지역처럼 조차가 큰 곳에서 발생한다.
내년도 바다 갈라짐 예보 지역은 경남 소매물도, 경기 제부도 등 총 14곳으로 예보 정보는 조만간 해양조사원 홈페이지, 대표전화, 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책자는 지역별 예보 시간뿐 아니라 주변 교통과 관광 정보도 담고 있어 국민에 다양한 해양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양조사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해양조사원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서 접수받아 내년도 바다 갈라짐 안내 책자를 250부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홍래형 해양조사원장은 “국민이 바다 갈라짐 명소에서 다양한 체험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 갈라짐 예보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