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국선급 제24대 회장으로 이형철 후보자(사진)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73명의 한국선급 회원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시행한 결과, 총 득표수 59표를 얻은 이형철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제24대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날인 오늘(23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22일까지로 3년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선임이 결정된 직후 “해사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선급은 많은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사업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선급과 해사업계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형철 신임 회장은 지난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뒤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