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23일 오후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내 아름다운 가게의 운영 수익금 6622만 6000원을 부산지역 아동센터 12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공사는 3년 연속 공사 내 사회적 기업의 수익금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공사는 지난 2017년 아름다운 가게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래 총 2억 7000여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악기연주, 공예교실, 체육활동 등 저소득층 아동이 상대적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저조한 프로그램에 집중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명륜역에 아름다운 가게 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가게 부산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공사의 온정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란다”며 “공공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을 향한 지원에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