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23일 51.4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기보의 올해 신입직원을 환영하기 위한 ‘신입직원 입사식’을 부산 본점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입사식에는 올해 신입사원 86명과 그의 가족, 기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보는 올해 설립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인 86명을 채용했다. 직무별로는 기술보증·기술평가 76명, 채권관리 6명, 전산 4명이 선발됐다.
특히 기보는 사회 형평적 채용 이행을 위해 지역 인재 34명, 보훈 대상자 10명, 장애인 2명 등을 채용했으며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선발했다.
이날 입사식을 마친 86명의 신입직원은 본인의 희망 근무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되며 오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새 가족이 된 신입직원을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이란 기보의 소명을 실현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 속에 개인과 조직이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