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핀테크 업체들의 실무 역량 강화, 마케팅, 기업설명회(IR)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9~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U-스페이스에서 ‘U-스페이스 BIFC 밋 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U-스페이스는 부산시, 부산은행, 위워크의 협업으로 지난 10월 BIFC 2단계 건물에 개소한 것으로 현재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34개사가 입주해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밋 업은 U-스페이스 입주기업에 취업한 직원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비즈니스 스킬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된 행사다.
이날 교육은 ‘여기어때’ ‘중고나라’ 등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성장한 업체들의 대표들이 강사로 나서 마케팅, IR 등 창업사들의 역량 강화가 필요한 분야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심화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열고 스타트업 선후배들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보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U-스페이스 입주기업의 원활한 정착과 지역 전문 인력 양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BIFC 핀테크 허브센터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는 U-스페이스 입주사 중 33개사에 청년 고용 인건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총 37명의 취업자를 매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