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이 전문가, 지역 언론사,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민 설문조사 등의 의견을 종합해 ‘2019년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부산 10대 히트상품은 한 해 동안 부산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 시책, 지역에 영향을 미친 인물, 기관, 인프라 등을 통해 그해 부산의 키워드를 알아보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연말 선정하는 것이다.
올해 부산의 10대 히트상품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만덕-센텀 대심도 착공 ▲2030 부산 월드엑스포 국가사업 지정 ▲영도의 재발견 ▲부산 원도심 대개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 ▲천마터널 개통 ▲윤창호법 시행 ▲구포 개시장 폐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개관이 선정됐다.
이번 10대 히트상품을 통해 본 올해 부산의 키워드는 ‘세계 도시화’ ‘균형’ ‘구습 타파’가 제시됐다.
그 가운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2030 부산 월드엑스포 국가사업 지정’이 세계도시화로, ‘만덕-센텀 대심도’ ‘영도’ ‘부산 원도심 대개조’ ‘천마터널’이 균형, ‘윤창호법’ ‘구포 개시장 폐쇄’가 구습 타파에 대한 내용으로 꼽힌다.
한편 올해 부산 10대 히트상품은 시민의 생활 소비 패턴을 반영한 상품, 소비, 트렌드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조사 대상은 지역 생산 상품, 시책, 인프라, 인물, 기관, 부산 대표 건축물, 부산 관련 상품,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