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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복도로·사투리·동래읍성’ 등 제1차 부산 미래유산 선정

미래 세대에 남겨줄 부산만의 ‘미래유산’ 추진… 시민에 의해 발굴·관리·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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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23 10:28:54

(표=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산복도로, 부산사투리, 부마민주항쟁, 동래읍성 등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 20건을 ‘부산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미래유산은 시민이 스스로 문화유산을 지키고 문화유산으로 부산을 알림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한 비지정 문화유산 관리·활용 제도다.

이는 사회·생활환경의 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 소리 없이 사라지고 훼손돼 가는 상황을 시가 적극적으로 타개하겠다는 의도로 제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부산시 미래유산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지난달 6일 시행 공포했다. 이에 부산시 미래유산 보존위원회를 꾸려 지난 17일 첫 위원회에서 미래유산 후보들을 심의해 총 20건을 선정, 의결했다.

선정 과정은 연구용역 및 구·군 추천을 통해 역사, 산업, 도시, 생활문화, 문화예술 분야로 나눠 1차 후보 1369건을 받았다. 이어 해당 조례에 따라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 기억하는 사건·인물·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 ‘부산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는 데 중요하거나 부산을 알릴 수 있는 것’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 359건을 추려냈다.

이후 시는 후보건 가운데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113건을 대상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높은 순위를 기록한 25건을 최종으로 미래유산보존위에 상정했다. 그 가운데 5건을 제외한 20건이 제1차 부산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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