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청에서 ‘지역민 복지 향상·소통 협력’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왼쪽)과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20일 오전 11시 해운대구청 소회의실에서 해운대구와 ‘지역민 복지 향상 및 상호 소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운대구 지역민의 복지 향상과 상호 소통,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공단은 해운대 신시가지에 해운대사업소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현재 해운대사업소는 홍보관, 테니스장 등의 내부 시설을 주민에 개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이러한 시설들의 주민 무료 이용은 물론 현안 해결 위한 지속적 소통, 정보 공유, 친환경 정책 사업 홍보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해운대구와 협력할 예정이다.

배광효 공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 기초시설을 운영하는 공단의 입장에서 늘 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해운대구와 함께 지역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뿐만 아니라 부산 전 지역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방안도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