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신규 발굴 육성한 혁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20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제5기 기보 벤처캠프’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보 벤처캠프는 혁신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는 기보의 대표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 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 벤처캠프 참여사,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업의 기업설명회(IR) 피칭, 기업-벤처캐피탈 간 네트워킹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열린 IR 피칭에는 우수기업에 선정된 11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 관계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투자 상담까지 이어지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기보는 기보 벤처캠프 수료기업에 데모데이를 통한 추자 유치 기회 제공과 함께 보증 지원, 직접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벤처 인증, 기술 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이번 데모데이가 벤처캠프 수료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이 확장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보 벤처캠프를 확대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손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