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20 16:29:49
신용보증기금(신보)이 혁신 스타트업에 민간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에서 ‘U-Connect 2019 파이널’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 아이콘, 퍼스트 펭귄기업 등 신보가 발굴한 우수 혁신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투자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투자 유치 위한 기업설명회(IR) 피칭 대회, 선배 기업 스피치, 체험 부스 운영,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 위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신보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투자 유치 플랫폼 ‘U-Connect’를 새로 구축하고 기업 특성별, 지역별, 협업 기관별 다양한 시리즈를 구성해 총 33회의 데모데이를 열었다.
그 가운데 전국 10개 신보 스타트업 지점들이 바이오, 의료기기, 반도체, AI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대표기업을 선발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IR 피칭 대회는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 투자 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HB인베스트먼트 등 파트너 벤처캐피털과 역량 있는 투자자가 전문 심사단과 청중 평가단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창적 아이디어로 미래 생활을 바꿀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그 가운데 AI 영상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니브레인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전자종이 개발사 엔스펙트라㈜가 최우수상, 바이오 신약 개발사 ㈜퓨전바이오텍이 우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