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1~22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부산교대 제1체육관에서 ‘2019 STEAM & MAKE 고카트 제작 메이커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카트는 최소한의 구성요소로 제작된 차체가 없는 자동차를 말한다. 메이커톤은 메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목공, 기계, 전기 등 융합 교육 체험을 통해 학생의 창의력 함양과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같은 학교 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1팀으로 구성돼 대회에 나선다. 대회에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5개교가 출전한다.

오는 21일에는 공구 사용법 교육, 재료 특징 소개, 나만의 고카트 설계하기, 고카트 제작 등을 진행한다. 이어 22일에는 각 팀이 제작한 고카트 작품을 공유 발표하고 시승식을 한다.

완성된 고카트는 참가 학교에서 메이커 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 수요를 고려해 이와 같은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