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오는 21, 23일 이틀 동안 동래중학교와 해운대교육지원청 공동체육관에서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 연합 ‘중학교 어울림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존중 너와 나 최고의 선물’이란 슬로건으로 학생에게 스포츠를 통한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은 각 지원청별로 중학교 축구와 농구 종목 대표 40명씩 총 200명을 선발했다. 각 팀의 이름은 존중팀, 배려팀, 나눔팀, 공감팀, 협력팀으로 학생선수들은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에는 농구팀 간 경기와 축구팀 간 경기에 이어 참가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승부차기, 자유투 3점슛 경연과 같은 이벤트 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축구협회와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에서 교육 기부 활동을 하고 청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한 출전 학생에게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홍선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학업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의 열정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