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20 11:47:59
조전혁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이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조전혁 해운대갑 당협위원장은 해운대갑구에 교통과 교육을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전혁 당협위원장은 “저는 지난 1월 해운대갑 지역에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며 매일 자전거 타고 새벽부터 밤까지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다. 많은 분을 만나 해운대의 숙제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해운대는 엘시티 등 높은 건축물이 세워지며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본다. 이와 함께 해운대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지식정보 자원이 많고 교육열도 높기에 교육과 4차 산업을 연결한 사업이 꼭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조전혁 위원장은 “몇 가지 구체적 복안으로 광안대교에서 해운대로 들어오는 램프가 사실상 하나뿐이라 마린시티 쪽으로 램프를 하나 더 빼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울 생각이다. 동래나 반여 쪽으로 터널도 만들 수 있다면 해운대 장산을 중심으로 교통이 원활해지리라 본다”고 계획을 전하며 “해운대에 학부모들이 굉장히 많고 학교와 학생들도 많아 교육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특색있는 학교들이 있지 않아 해운대에서 먼저 훌륭한 인적자원과 열기 등을 연결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여러 컨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갑 지역에 하태경 의원 등 쟁쟁한 후보들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해 조전혁 위원장은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위원장은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보수당’에 무슨 가치가 있는지, 대한민국에 우파 보수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유권자들은 의문을 갖고 있다 생각한다. 만일 3자 대결이 되더라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단 자신감이 있다”며 “당내 공천의 경우 단독 공천이 되면 에너지를 아낄 것이고 경선을 치른다 해도 룰에 따라 할 것이다. 저는 경제와 교육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가 별로 없다 생각해 이런 점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