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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신공항 추진 전략’ 정책 토론회 20일 개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부지로서 가덕신공항 입지 타당성 검토… 추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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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20 09:52:35

20일 오후 ‘가덕신공항 추진 전략’ 정책토론회가 열리는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TF팀 남언욱 단장이 20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덕신공항 추진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최근 김해신공항 검증위가 출범해 재검증 작업에 나서 김해신공항이 폭발적인 수요 대비 수용 부족, 소음 영향 확대 등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동남권 공항의 입지로 가덕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동남권 신공항으로서 가덕신공항의 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인 남언욱 단장의 회의 주재하에 부산연구원 이은진 연구위원의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신공항 건설 검토 연구’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오원세 시의원, 이동호 시의원, 부산시 박동석 신공항추진본부장, 부산대 정헌영 도시공학과 교수, 부산대 임종철 토목공학과 교수, 대영엔지니어링 유병화 기술사 6명의 지정토론자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남언욱 단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덕신공항의 입지적 타당성이나 김해신공항보다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안전하며 확장성이 있는 당위성을 천명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기존 김해공항 확장에 필요한 예산보다 1조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도 있어 향후 산업단지 조성 등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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