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데이터 경쟁력 강화 협약식’에서 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왼쪽)과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9일 대구 동구 소재 정보화진흥원 본원에서 ‘중소기업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정보화진흥원이 상호 협력체계를 꾸려 중소기업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데이터의 원활한 이용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신보는 정보화진흥원이 구축 중인 ‘10대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 참여기업과 플랫폼 사용자, 데이터 활용한 혁신 창업·성장기업 등에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보화진흥원은 신보가 추천한 중소기업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할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국가 데이터 정책을 협의하는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신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보의 ‘혁신 창업 플랫폼’과 정보화진흥원의 ‘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데이터 사용자가 보다 쉽게 많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적재적소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