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19 13:53:58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이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9 부산시의회 의정활동 우수 의원’ 총 6명을 선정, 그 명단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1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은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의 자발적 의정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6개 위원회별 우수 의원 1명씩 선정했다.
그 결과 기획행정위원회에는 노기섭 의원이, 경제문화위원회에 정상채 의원, 복지환경위원에 윤지영 의원, 해양교통위원회에 최도석 의원, 도시안전위원회에 고대영 의원, 교육위원회에 김태훈 의원이 선정됐다.
노기섭 의원은 시내버스 경영, 서비스 평가의 특정 업체 독점 용역화, 대리운전 기사들의 노동 인권 보호, 도로 일몰제의 난개발 우려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또 정상채 의원은 시가 발표하는 일자리 수의 정확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유료도로 폐지 등 의정활동을 해왔다.
윤지영 의원은 부산시장의 관사 문제, 시청 앞 행복주택 축소 문제 등 야당 의원으로서 날카로운 의정 활동과 함께 조례 제·개정 대표발의 7건을 기록해 입법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했다.
최도석 의원은 해양, 관광 정책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유라시아플랫폼, BRT, 부산관광공사 사장의 비전문성 등을 집중 감사, 지적해왔다.
고대영 의원은 실효 대비 도시계획시설 체계적 관리 요구, 엘시티 사업시행자 관리감독 철저, 도시재생사업 공공 역할 점검, 개발 이익 사유화 개선 필요 등의 사항을 지적해왔다.
김태훈 의원은 결식아동의 복지를 위한 시 차원의 대책 요구, 시교육청 민간위탁사업의 시의회 동의 0건 지적, FAU 유체역학연구소 예산 낭비 사례를 발굴해 삭감한 성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