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안전정보원과 ‘식품 안전 정보 교류 및 홍보 추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자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식품 안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 안전 홍보를 위해 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경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부산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조사·연구기관과 정보 공유채널을 구축하고 국내외 식품 안전 정보를 식품 안전 정책 수립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안전정보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식품 안전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를 강화하고 공동 세미나를 통해 역량을 키우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각종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불량식품신고센터,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제외국 식품 기준 규격, 수출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