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산지역 16개 구·군 전원에 학생들의 장래 진로 설정을 도와주는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구축 완료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서구청, 중구청과 ‘2020 구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 운영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15년 해운대, 사하, 사상, 기장을 시작으로 마침내 부산지역 16개 구·군 전원에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센터는 지역 내 학생, 학부모, 교원들을 위한 진로진학상담과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 체험 운영, 진로체험처와 일터 멘토 발굴·제공, 학교 및 체험처 간 매칭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시교육청과 구·군이 공동 분담한다. 시교육청과 자치구는 내년부터 학생의 다양한 맞춤형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